유성구, 자체 특별 감찰에 나서

국무총시실 등 사정기관 암행감찰 대비 청렴공직 분위기 조성

2011-08-16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공직자세를 바로세우고 추석을 전후 국무총리실 등 사정 기관 암행감찰에 대비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추석연휴 전후까지 감사부서를 통한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직무와 관련한 접대나 금품수수는 물론 공무원이 유흥ㆍ사행업소출입행위, 민원 불친절, 근무시간 무단이석과 출장중 근무태도 불성실행위 등을 집중 감찰한다.

구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지난 7월 직원교육과 함께 공무원의 불친절 행위와 공직사회의 도덕성을 훼손하는 사건발생 시 직속상급자까지 엄중문책 한다는 방침을 내부통신망을 통해 시달한 바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행정의 신뢰는 친절”이라며 “항상 친절한 자세와 성실한 근무태도를 견지 해 주민에 대한 무한 봉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