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7곳 적발
2022-05-1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환경 사범 근절을 위한 기획단속을 벌여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7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대규모 건설 사업장과 생활 주변 공사장을 중심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4개소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 대전시 특사경은 비산먼지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하게 운영한 공사장 6곳과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무단 운영한 사업장 1곳을 적발했다.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위반자는 형사 입건하고,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조업중지명령, 조치이행명령을 하는 등 의법 조치할 예정이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