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8년 연속「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쾌거”

2022-05-12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충남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1일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도서관협회) 선정으로 국비 9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관내 초・중등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고고학, 수중고고학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등 청소년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수중 유물을 발굴, 보존, 전시하는 수중고고학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초등 청소년은 고고인류학과 박물관학을 전공한 김영숙 작가와 함께 유물 발굴체험과 오이도박물관 탐방으로 즐겁고 색다른 어린이 고고학 체험기회가 마련된다.

김진석 센터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고고학과 수중고고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