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심장으로"

천안 15대 공약과 아산 12대 공약 발표 "앞장서서 도정을 이끌어 약속한 공약은 임기 내 꼭 실천하겠다"

2022-05-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훙남도지사 김태흠 후보가 12일 천안·아산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충남은 새로운 도지사, 새로운 정책,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시민들께서 원하는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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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정교체를 통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만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충남을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경제 심장으로 만들 수 있다"라며, "새로운 충남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지역에 대한 공약으로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및 지하철 1호선 독립기념관 연장 ▲천안역사 및 역세권 복합 개발 ▲e-스포츠 프로게임 창단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조기 해제 ▲안서동 대학로 조성 ▲천안북부권 개발 ▲저상버스 확충 ▲남부권 광역도로망 ▲충남신용보증재단 지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아산지역에 대한 공약으로는 ▲베이밸리 조성 ▲북부권 일대 10만 도시 건설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온천 헬스케어 및 의료치료기업 ▲도고 순환형 셔틀열차 중심역 설치 ▲아산-세종간 연결도로 신설 ▲국립경찰병원 및 국립재활전문병원 건립 등을 약속했다.

김태흠 후보는 "지난 12년간의 충남도정을 한마디로 평가하면 무능, 무책임, 무기력으로 표현된다"라며, "자신이 내건 공약조차 실천하지도 못하면, 시대적인 변화요구나 도민들의 다양한 기대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김태흠은 강력한 추진력이 오히려 단점이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충남발전에 대한 공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50년 앞을 내다보는 비전으로 천안·아산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라며, "앞장서서 도정을 이끌어 약속한 공약은 임기 내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