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선대위 발대식 갖고 필승 의지 다진다
지난 12일 후보등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재임기간 동안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재선에 도전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다시 뛰는 천안!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지역 국회의원 및 충남 당협위원장,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선대위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전용학·정일영·박찬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덕망 있는 지도층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청년 정책을 맡아줄 청년특보단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총집결해 출범한다.
박상돈 후보는 발대식과 관련해 “지난 2년간의 시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숙원사업들을 모두 해결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며 “시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시면 재임기간 동안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앞서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기초단체장 후보로 정식 등록하고 "지난 2년간 천안시장으로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와 혼란 속에서도 시민들께 온기를 주고자 누구보다도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해 헌신하고, 천안의 오랜 숙원사업 및 공약사업 등을 모두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캠프 개소식을 열고 캠프를 방문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천안시의 현안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상돈 후보는 “천안시민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의 당부 말씀을 유념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천안 다시, 박상돈’을 캐치프레이즈로 제시한 박 후보는 2년 전 취임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천안시 구석구석을 살피며 시민들과 만나 천안시 발전방안을 시민들께 설명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