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엑스포 성공 열쇠 '자원봉사자'
금산 다락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개최…450여명 참여 성공다짐
2011-08-18 서지원 기자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18일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갖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오후3시부터 진행된 자원봉사자 교육이 끝난 후 발대식을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권오룡 엑스포조직위원장, 박동철 금산군수, 한찬희 조직위 사무총장 등 내빈이 등장하자 자원봉사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안희정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자원봉사는 깨어있는 시민이 사회에 참여하는 통로”라고 전제한 뒤 “우리 도에는 안면도 꽃박람회, 대백제전,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등 기쁜 일이든 힘든 일이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았던 역사가 있다”고 치켜세워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권오룡 엑스포조직위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금산세계 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자리에 함께 했다"며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 여러분들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 대표 장병선(남)씨와 전인숙(여)씨는 다짐결의문 낭독에서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홍보대사라는 명예와 긍지로 주어진 봉사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더욱이 함께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다짐결의문을 힘차게 제창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행사기간중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일원에서 종합안내·급수·환경미화·주차안내·미아보호소·통역·수상공연 지원·교통·체험행사 등 20개 분야에 걸쳐 궂은 일을 도맡아 엑스포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