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HRC(제5생활관), 하우스별 프로그램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HRC(학장 박성옥)이 내달 초까지 생활관생들을 위한 각 하우스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HRC 하우스별 프로그램이란 HRC생활관에 소속된 Big, Essence, Sage, Truth 각 4개의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HRC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소속감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Big 하우스’는 1학년 학생들과 튜터가 함께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25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하모니홀 건물 5층 편의점 앞 라운지에서 열리며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보호단체에 기부해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Essence 하우스’는 오는 31일까지 소속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2회 Essence Walking Challenge’를 운영한다. 걷기운동인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 절감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HRC내 출석 인증샷 이벤트’를 동시 진행하며, 프로그램 기간 동안 4일 이상 참여한 인증샷을 SNS에 남기고 15일간 목표걸음 총 10만 보를 달성한 참여자를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Sage 하우스’는 공동체생활에 필요한 갈등해결의 지혜를 함께 찾아보는 ‘Sage Solution’을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내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11시에 진행되며, 매주 새로운 문학작품을 통해 공동체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예제를 제시받은 학생들이 문학 감수성을 발휘,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Sage)를 찾고 팀별로 공유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각 작품 속의 언어적 소통문제, 현실불만족과 도피, 편견 등으로 인한 갈등을 다루게 된다.
‘Truth 하우스’는 가치 있는 정보와 지식을 Truth하우스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토크쇼, ‘Truth 살롱’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토크쇼에서 나만의 관심사나 나만 알기 아까운 정보와 지식을 발표하고 청중으로 참여한 친구들과 대화시간을 갖게 된다. 토크쇼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매 저녁 9시에 진행되며 오프닝과 엔딩 시 무대공연을 더해 신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HRC 박성옥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HRC 입실 학생들의 소속감 증대 및 하우스 담당 교수(RM)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4개 하우스(Big·Essence·Sage·Truth)별 특색 있는 고유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