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8월 중 120여개사 선정 및 지원…전시회 참가 지원 서비스 제공

2011-08-18     이재용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가 8월중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 및 창업 후 보육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들을 통해 120여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현재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1 홍콩전자부품전을 비롯해 2011 심천하이테크페어, 2011 바이오말레이시아, 2011 상해코팅박람회 등 4개 해외전시회와 2011 국제로봇산업대전(‘11.10.27~30)에 참여할 지역기업 63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공모(8.10~24)를 진행 중이다.

세부사업별로는 ▲홍콩전자부품전(‘11.10.13~16‧홍콩) IT분야 8개사 ▲심천하이테크페어(‘11.11.16~21‧심천) 4대 전략산업 분야 10개사 ▲바이오말레이시아(‘11.11.21~23‧쿠알라룸푸르) 바이오분야 10개사 ▲상해코팅박람회(‘11.11.23~25‧상해) 나노화학소재분야 10개사 ▲국제로봇산업대전 메카트로닉스분야 15개사 등이다.

선정기업들에게는 항공료(1개사당 1인 50%), 통역료, 번역료, 웹카다로그 제작 등이 지원되며 현지바이어 발굴 및 중개알선 등 수출상담 관련 기업지원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전테크노파크는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지원사업, 창업보육지원사업, 기술경영통합지원사업, 국제기술협력지원사업 등 4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60여개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1. 1월부터 7개월간 50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512개사 선정, 지원한 바 있다.

박준병 원장은 “우수한 첨단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마케팅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지원사업 외에 제품개발, 창업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대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