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서 50대 남성, 무궁화호에 충돌해 큰 부상

우측 팔 절단...생명에는 지장 없어

2022-05-15     박동혁 기자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역에서 한 이용객이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 52분쯤 경부선 천안역 4번 승강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역내로 진입하던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혔다.

소방당국은 A씨는 우측 팔이 절단됐으며, 의식과 호흡은 있는 상태로 평택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0분간 지연됐다가 사고 처리 후 정상 운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본인이 직접 선로에 뛰어내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