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역사 아카데미 강좌개설

백제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습득 및 이해의 장 마련 계기

2011-08-18     서지원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손잡고 백제 역사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습득 및 이해를 통해 군민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백제역사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부여문화원에서 운영을 맡아 지난 17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총 1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으로 8회 이상 교육 참여시 교육 수료증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6회 및 11회 교육에서는 문화유산 탐방도 실시한다.

강좌내용은 백제사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사로는 저명한 교수, 향토사가, 연구자 등이 나서게 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개강식에 참석해 “소박하면서도 세련되고 단순하면서도 격조를 잃지 않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강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부여군민의 문화지평을 넓히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하 공직자의 올바른 역사관 함양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주간의 일정으로 부여고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부여 고도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