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여론조사 두 곳 모두 오차 범위 밖 앞서

2022-05-16     박동혁 기자
김태흠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15·16일, 2개의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발표된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13일 도내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양승조 38.9%, 김태흠 51.1%의 지지율로 김태흠 후보가 12.2%p 오차범위 밖 격차로 조사됐다.

최대 승부처인 천안에서는 양승조40.8%, 김태흠48.8% 아산에서도 양승조 42.9%, 김태흠 48.3%로 김 후보의 지지율이 천안에서 8%p, 아산에서 5.4%p 높았다. 나머지 13개 시,군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넘으며 양승조 후보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양승조 40.1%, 김태흠 52.3%로 후보 지지율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8%, 더불어민주당 35.2%, 정의당 2.5% 순이었다.

여론조사는 ARS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또 16일 굿모닝충청 의뢰로 리얼미터가 12일~13일 양일간 도내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도 양승조 38.2%, 김태흠 50.2%로 김 후보가 12.0%p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양 후보의 고향인 천안에서 양 후보 40.9%, 김 후보가 48.1%를 얻어 김 후보가 7.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양 후보는 41.6%, 김 후보가 48.6%를 얻어,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7.0%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1.9%, 민주당 33.0%, 정의당 5.2%로 조사 됐다.

조사 방법은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써, 무선 가상번호, 응답률은 8.4%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2곳의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