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新한류거점도시 천안‘ 비전 발표

5개 도심하천 르네상스사업 공약 발표 “다양한 문화공약으로 시민 삶에 여가와 쉼 불어넣겠다”

2022-05-17     최형순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17일 ‘新한류거점도시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집주변 하천에서 나의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가와 쉼이 있는 삶을 시민들께 꼭 선물하겠다”라며, ’5개 도심하천, 자연·문화 르네상스 사업‘ 공약을 제시했다.

박상돈

이어 “각 5개 하천마다 각각의 장점이 부각되는 컨셉을 도출하고, 이용 편의는 물론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즐겨 찾는 천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해당 5개 하천은 천안천, 원성천, 삼룡천, 장재천, 성정천이다.

박 후보는 “천안천에는 휴게·운동 공간과 산책로, 야간경관 등을 설치하고 행사를 수시로 열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고, “원성천에는 생태탐방로, 생태 교육시설 등을 조성해 자연과 친화되도록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룡천은 천안삼거리 역사와 연계해 테마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외문화공간을 설치해 역사·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제안하고, “장재천은 여가 및 건강·스포츠 공간을 설치해 가족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정천은 첨단공업과 상업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공간 조성 및 경관특화시설을 설치해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공약에

박상돈 후보는 “문화는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라며, “우리 도심 5개 하천변을 사업이름 ’르네상스‘에 걸맞게 새롭게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독립기념관 문화엑스포 정례개최 및 한류관 설치 ▲빵의도시 브랜딩 강화 및 인프라 구축 ▲도시숲(소공원)을 통한 녹색친환경도시 조성 ▲천호지 수변 경관 개선 ▲권역별 스포츠인프라 확충 등 22개 공약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