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중, 텃밭 가꾸기 및 모심기 행사 진행
2022-05-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온양여자중학교는 지난 16일 본교 교정에서 학생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및 모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교정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온양여중의 31개 학급과 함께 환경동아리 외 다양한 동아리들이 참여했다.
1학년은 교실 안에서 다양한 작은 식물을 가져와 교실 속의 작은 정원을 만들고, 2학년은 학교 화분에 블루베리 모종을 가져와 심고 각 반의 특색에 맞는 이름표를 만들어 붙여주었다.
그리고 3학년은 튤립과 고구마, 수박 등의 모종을 심고 화분에 재미있는 학급 팻말을 만들어 붙였다.
또한 학교의 중앙현관 앞에 작은 논을 만들고 학생들과 함께 모심기를 하는 특별한 체험을 진행했다.
실제 물을 대고 모를 심는 모내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모를 어떻게 심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알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에 고광석 온양여자중학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행사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삶을 학교에서 학생들이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텃밭 가꾸기와 모심기를 통해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며,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학교 안에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