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선후배 공무원이 뭉쳤다!
신규공무원과 선배공무원간 멘토링제 실시해 조직 소통 강화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공직경험이 풍부한 선배와 새롭게 공직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을 연결해 소통과 혁신을 추구하는 공무원 멘토링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신규 공직자의 업무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핵심인재를 육성해 조직을 혁신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링에는 지난 2010년 1월 이후 신규 임용되거나 새로 구로 전입한 60명이 멘티로, 직렬별 공직경험이 풍부한 6, 7급 공무원 30명이 멘토로 참여해 멘티 2인과 멘토 1인이 한 조가 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는 형식으로 1년간 실시된다.
멘토들은 대민 서비스 등 실무적인 부분부터 조직 문화 적응 등 개인적인 문제까지 상담과 조언을 펼칠 계획으로 멘토에게는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멘티들은 조직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업무 노하우 등을 빠르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적극적인 멘토링을 위해 참여자를 4그룹으로 편성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그룹별 만남을 주선하고 활동일지를 작성해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중으로 멘토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시행해 멘토의 역할과 멘토링 스킬, 훌륭한 멘토의 예를 알려줘 멘토들이 효과적이고 제대로된 멘토링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모든 멘토와 멘티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 상호 교류를 돕고 연말에는 우수 그룹을 선발․격려해 멘토링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조직 소통과 혁신을 위해 멘토링제를 마련했다”며 “멘토링을 통해 개인의 능력 향상은 물론 조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