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 대표, 최민호 시장 후보와 세종시 미래전략특별시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세종디지털 미디어센터 건립 ▲국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선터 설립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 ▲대학 세종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충청권광역 철도망 구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7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캠프와 나성동 일대를 방문, 국민의 힘 세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세종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6.1 지방선거대책 위원회를 받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준석 대표는 “세종시가 세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글 소재 지리적 명칭을 갖게 된 것은 최민호 후보의 고민 덕분인 걸로 알고 있다”며 “세종시 설계에 참여했던 사람, 세종시를 발전시킬 사람이 누구인지 여러분은 다 알 것”이라며 최 후보를 에둘러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 저희가 되찾아 와야 된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세종에서 우리가 원래 세종시를 건설할 때 생각했던 것처럼 행정기능이 더더욱 세종으로 옮겨오고,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이곳에서 국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큰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 세종시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대통령의 계획을 뒷받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의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로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두 번째로는 대전권, 충남권, 충북권에서의 접근성이 다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고속도 150KM/h까지 낼수있는 서울(포천)~세종 고속도로 건설 빠른 개통, 충청권 광역철도가 신탄진을 넘어서 조치원까지 연장되어야 하며, 세종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서쪽과 동쪽, 두개의 축의 교통망 구축을 위해 윤석열 정부에서 노력을 하겠다”며 세종의 표심을 자극했다.
더나아가 "세종이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머무르면 안 된다. 관공서만으로는 도시의 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이 잘 어우러져서 주변에 많은 산업이 자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세종시는 나중에 인구 100만명, 200만명까지 뻗어가야 당초 세종시를 기획하면서 세웠던 지방분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는 민주당이 독선과 아집으로 깎아 내렸던 세종시의 경쟁력을 되찾아와야 한다. 금강이 관통하고 있는 세종의 경쟁력을 저들이 허물어뜨렸다. 금강 세종보, 세종의 명물이고 자랑이다. 이것이 물을 담수하고 있기 때문에 수변공간이 생기는 것이고, 그 안에서 시민의 휴식공간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정말 아집과 독선으로 그 멀쩡한 보에 물을 빼고 이것을 철거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상황 속에서 저는 국민의힘의 우리 당원들이라면 단호하게 그런 주장에 맞설 수 있어야 서울의 한강과 같은 세종의 금강을 지키는 세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그런 선택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가 되고, 금강이 살아서 수변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세종시의 모습,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관공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를 지역의 좋은 대학들과 연계해서 만들어 내는 세종, 이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 꿈꾸는 세종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세종의 모습이고, 바로 최민호 후보가 만들어 나갈 세종의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당대표로서 이번 세종선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당장 오늘도 제가 사실 일정을 조정하여 세종의 거리를 밤 내내 누비면서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이야기하고 세종에 대한 비전을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저희 중앙당에서 이미 몇 주차에 걸쳐서 분석을 하고 있다. 여론조사도 포함해서 분석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여러분이 한 발짝씩만 더 떼 주시고, 한 사람에게만 더 전화를 돌리시고, 조금이라도 더 우리 최민호 후보와 여기 있는 시의원 후보들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주신다면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오늘부터 우리의 전진이 더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오늘 세종 곳곳을 누비고, 선거 내내 앞으로도 시간 될 때마다 찾아와서 우리 세종의 당원들과 후보들과 함께하며 세종의 지역발전 우리 국민의힘이 힘 있는 여당으로서 꼭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기현 선거대책위원장은 "교육특구를 지정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어야 세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가공실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두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바로 최민호 후보와 여러 시의원들이 당선되시면 그 일을 확실히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재정으로 세종시가 자족도시가 되기 너무 어렵다. 그런 만큼 처음부터 세종시를 설계했고, 세종시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최민호 후보의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 여러분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면 세종시민들과 함께 정말 자랑스러운 자족도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
저는 원내대표를 하면서 "세종에 국회 분원 만드는 것을 적극 지원했는데 저의 생각은 사실 여기에 국회 분원이 아니라 국회 본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분원은 여의도에 두고 여기에 정부가 다 와 있는데 본원을 여기에 만들어 놔서 활동을 해야 그래야 진정한 중심도시가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그 방향으로 추진해 가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 제2집무실을 만들겠다라는 계획을 저희들이 구상하고 진행하려고 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있다.
아니, 그게 왜 제2의 집무실이 되느냐, 똑같은 제1집무실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말씀하셨다. 국무회의도 세종시에 가서 자주하고 그래서 대통령 제2집무실이 아니라 세종시가 중심도시가 되는, 제1집무실과 동등한 지휘를 가지게 해야 한다.
이번에 최민호 후보가 시장이 되면 그 일을 넉넉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함께하시는 시의원 후보님들께서 정말 마음 모아서 세종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세종시 만드는 데 큰 역할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방정부는 여대야소가 되어야 진정한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다. 그 탄력을 받아서 다음 국회를 뒤집어 놓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의원님께서 놀라운 말씀을 하셨다. 제가 국회 본원이 와야지 왜 분원이 오는가. 청와대 집무실이 여기로 와야지 왜 2집무실인가. 그래서 입법, 사법, 행정이 오는 도시가 돼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수도가 된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행정이라는 단어를 빼자고 그런 말씀을 하셨다.
그 단어를 떼고, 입법, 사법, 행정이 다 명실공인 수도가 되어야 한다. 와서 제2의 도시가 됐다. 여기 군산 쪽으로 해서 우리가 중국의 인구 14억명을 저희가 받아들이면 정말 제2도시가 되고, 진정한 의미의 수도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 지도부에 저희가 단언한다. 최민호 후보를 중심으로 한 팀이 되어 똘똘 뭉쳐서 이 패배의식을 승리의 의식으로 바꾸어 놓겠다. 그리고 정말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를 여기서 중심이 돼서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세종디지털 미디어센터 건립 ▲국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선터 설립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 ▲대학 세종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충청권광역 철도망 구축 공약을 7개를 하셨는데 그것이 한결같이 세종시민들의 폐부를 찌르는, 급소를 겨냥하는 그런 공약을 말씀해 주셨다. 마치 행정수도나 국회 이전은 국민의힘이 반대한 걸로 인식되는 프레임에 우리가 얼마나 괴로워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국민의힘으로 완성시킨다.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뛰어넘어서 미래 전략의 중심도시로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국토균형발전을 보장하는 그런 세종시로 우리가 반드시 해낼 것이고 해낸다는 확신을 시민들에게 심어줌으로써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작은 승리가 아니다. 압도적인 승리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론인 여러분과 우리 시민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 시민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이제 속지 마시라. 말로만 하는 행정수도 완성, 저희들이 실천으로 완성시키겠다. 바로 당의 청와대의 지도자 세종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가 시장이 되고 시의원이 돼서 반드시 성공시키고 완성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거대책회의가 끝난 후 이준석 대표와 최민호 후보는 나성동 호프집으로 옮겨 늦은 시간까지 호프 대화로 젊은층의 국힘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