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2.7%, 민주당 43.9% '초박빙'
정의당 1.9%, 없음 9.4%, 잘모름 및 무응답 0.9% 기록 반드시 투표하겠다 55.8%, 가능하면 투표할 것 30.1%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민의 정당 지지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으로 극명하게 갈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뉴스 등 지역언론 4곳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세종시민의 43.9%는 더불어민주당, 42.7%는 국민의힘을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의 차이는 1.2%p로 오차범위(±3.1%)이내를 기록했다.
정의당을 택한 응답자는 1.9%였고, 기타정당은 1.3%, 없음은 9.4%, 잘모름 및 무응답은 0.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50대(49.7%), 60대 이상(60.1%)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고, 민주당은 18-20대(51.2%)와 40대(55.1%)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세종시민 중 투표예상층은 85.9%p, 비투표예상층은 13.2%p를 각각 기록했다.
선거일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55.8%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가능하면 투표하겠단 응답은 30.1%를 기록했다.
반면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은 10.0%,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는 응답은 3.2%를 기록했다. 이 질문에서 기타는 0.5%, 잘모름 및 무응답은 0.3%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충청뉴스를 비롯한 굿모닝충청, 디트뉴스24, 대전뉴스 등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한길리서치에 공동의뢰해 2022년 5월 16일~17일 세종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가상번호)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4%를 기록했다. 2022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가중값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