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위기를 기회로"...랜선으로 도민 만난다

19일부터 랜선선거운동 방식 본격 도입

2022-05-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양승조 후보 측은 새로운 선거 운동 방식을 동원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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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매일 아침 페이스북을 통한 ‘양승조의 일일브리핑’을 시작으로 랜선 유세, 랜선 기자간담회, 랜선 공약발표, 랜선 간담회, 랜선 미팅 등을 진행한다.

양승조 후보 측은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선거 운동 개시일인 19일부터 ‘랜선’을 통해 후보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조 후보 측은 “기존에 잡혀 있던 모든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며, “후보가 직접 유권자를 찾아가야 하지만 방역 수칙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므로 모든 일정을 화상회의 등 랜선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랜선을 통해서라도 절박한 심정을 유권자에게 전달하겠다는 후보의 의지”라고 랜선 선거운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위기의 순간이지만 ‘랜선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 소통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