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상현 서구의원 후보 "험지 둔산동서 승리할 것" 각오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박성효 전 시장 "모든 인맥을 총동원, 조상현 적극 홍보" 지원사격 서구지역 출마자들도 총출동해 '나번 살리기' 시동

2022-05-19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조상현 대전 서구의원(마 선거구-둔산1·2·3동, 2-나) 후보가 18일 둔산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조 후보의 개소식에는 정치적 아버지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비롯해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남재동 시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육수호 시당 수석부위원장,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번 살리기’에 동참했다.

서구지역 출마자들도 총출동했다.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김영삼(서구2)·이한영(서구6)·이중호(서구5) 대전시의원 후보와 서지원(서구라, 2-가), 설재영(서구라, 2-나), 홍성영(서구마, 2-가) 서구의원 후보, 정인화(서구바-무투표당선) 후보 등이 대거 참석해 조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성효

박 전 시장은 “조 후보는 고교 31년 후배로 제가 아버지나 마찬가지”라며 “신인에다가 나번을 받아 힘들다. 여러분들이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조상현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서구의 중심지인 둔산동에서 조 후보를 당선시키면 국민의힘이 핵심지역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올 것”이라며 “(둔산동이) 쉽지 않지만 단합심을 통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상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6월 1일, 험지 둔산동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아 대전 시정교체에 힘을 싣겠다”며 짧고 굵은 각오를 밝혔다.

1985년 대전에서 태어난 조 후보는 유천초·한밭중·대전고·대전대를 졸업했다. 이후 보험회사에 취직해 직영점 지점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3월 대선에는 윤석열 선대위 대전지역발전본부 특보와 SNS미디어 대전청년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활동한 뒤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청년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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