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화상기자회견 통해 “고향 천안을 미래 중심도시로”

민선 8기 천안지역 공약 발표

2022-05-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천안시가 지닌 여러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미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사항을 정리해 공약화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지난 17일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화상기자회견을 진행해 민선 8기 천안지역 공약 사항을 발표했다.

화상기자회견을

양 후보는 먼저 “종축장 이전부지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도해 판교 밸리를 능가하는 ‘천안사이언스밸리’를 조성해 충남의 100년 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조성해 재래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시키는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 전철을 독립기념관까지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GTX-C 천안역 및 아산까지 연장, 천안역 신축 개량사업을 GTX-C 연장과 연계,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완성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천안시가 유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축구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업성저수지 주변 진입도로 확충 및 환경보존시설 조성, 천안시 구도심의 재생사업 진행 등을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공약은 제 고향인 천안의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다”라며, “지금까지 결정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를 비롯한 천안지역 시·도의원 후보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잘 살펴보시고 지지와 성원으로 큰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