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론조사] 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오차범위 밖 선두

국민의힘 김태흠 47.3% vs 민주당 양승조 40.7%... 6.6%p 격차 충남교육감 선거, 김지철 현 교육감 지지율 30.0% 독주

2022-05-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6·1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전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3.1%p) 밖인 6.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감 선거전에서는 김지철 현 충남교육감이 2위권에 두 배 가까이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충청뉴스 등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17~18일)에서 나타났다.  

먼저 ‘양승조 현 지사 vs 김태흠 전 의원’간 충남지사 후보 대결에선 국민의힘 소속인 김 후보가 47.3% 지지를 얻어 40.7% 지지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후보에 6.6%p 앞섰다.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는 2.7%였다. 지지 후보 없음(4.1%)과 잘모름 및 무응답(5.2%) 등 부동층은 9.3%로 집계됐다. 

또 ‘교육감 후보 경쟁’에선 김지철 교육감 후보가 크게 앞섰다.

충남교육감

김지철 현 교육감은 지지율 30.0%로, ▲이병학 전 충남도 교육위원 14.4% ▲조영종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11.3% ▲김영춘 전 교육부 학교안전사고예방위원회 위원장 10.7%를 제쳤다. 지지 후보 없음(14.8%)과 잘 모름/무응답(18.8%) 등 부동층은 33.6%였다. 

지지 정당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 38.0%, 정의당 1.5%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협회는 디트뉴스24, 굿모닝충청, 충청뉴스, 대전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성 540명과 여성 461명 등 모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법에 의해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으로 무작위 추출 방식을 적용했다. 가중값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부여했고, 응답률 7.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