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점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지도 점검

2011-08-22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생지도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관내 38개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9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여부, 위해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여부, 무신고(무표시)제품 판매행위를 점검하게 되며, 과자류 및 캔디류 등 500원 이하의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을 도입해 그린푸드존내 영업자가 꼭 지켜야 할 자율점검표를 169개 업소에 배포한다.

자율점검표는 개인위생관리, 식재료관리 및 보관, 환경위생관리, 취급식품관리, 판매환경관리 등 식품안전을 위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세부 20개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영업자가 자율점검표에 의거 주 1회 이상 영업장 위생관리를 하게된다.

구 관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어린이 먹을거리를 위하여 영업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므로 위생환경 자율개선에 각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