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현안 해결 기회 한번 더 달라"

공식선거운동 민심행보 나서며, 민선 7기 성과 연장 강조

2022-05-19     김용우 기자
허태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충청권 대표 정치인’을 기치로,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허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새벽 첫 일정으로 대덕구 신대지구 공영차고지를 찾아 버스 운송노동자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어 허 후보는 대전시청 인근에서 선거 유세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출근길 인사를 마친 허태정 후보는 대전시청 북문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필승출정식’을 열고 원팀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후보는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 대전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해왔다”면서 “갑천변이 전국에서 찾는 명소, 핫 플레이스로 변해가고 10년 넘게 방치되다시피 했던 대전역 주변은 1조 원대의 민간 투자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혁신도시로 지정되어서 이제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민선 7기 성과들을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대전에 500억 이상 되는 사업 11개가 예타를 통과하여 확정됐다”며 “전임 민선 5기와 6기 때에 비하면 무려 3배 정도의 성과를 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로 여기에 계신 대전 시민 여러분들과 여기에 계신 국회의원 여러분들과 우리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 사업을 완성할 허태정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태정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출정식을 마친 뒤 시내 곳곳을 돌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