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종태, 다시 일할 기회를” 지원사격
이재명, 대선 도왔던 장종태에게 지지영상 보내 장종태 “응원 큰 힘 돼…무능한 세력에 대전 내줘선 안 돼”
2022-05-2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이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빚을 갚았다.
장종태 후보는 지난 1월 서구청장을 사퇴하고 두 달가량 이재명 위원장의 대선을 도운 바 있다.
장종태 더행복캠프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를 지지하는 1분가량의 영상을 보내왔다고 21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영상에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께서는 심판을 선택했다. 유능한 일꾼은 선택받지 못했다”며 “심판만으로는 국민의 살림을 제대로 다 챙길 수 없다. 심판도 필요하지만 소를 잘 키울 일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모범 자치구를 만든 장종태 후보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며 “유능한 일꾼 장종태 후보가 서구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돼 서구의 새로운 획기적인 발전 이뤄낼 것으로 믿는다. 강력하게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피력했다.
장종태 후보는 “이재명 위원장의 지지와 응원에 큰 힘이 난다. 6월 지방선거에서까지 무능한 세력에게 대전을 내줘선 안 된다”며 “‘서구행정 전문가’ 저 장종태에게 다시 한번 서구청장의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민주당 대전 출마자들과 총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