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후보가 돼야 한다"
이신범전의원, 중심당 충남지사 출마 선언
2006-03-29 김거수 기자
이신범 전 국회의원(56)이 29일 국민중심당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의원은 충남도청 기자실에 들러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후보가 돼야 한다며 “침체된 국민중심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지도자는 만들어지는 거다.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경선과정을 통해 비전을 이야기 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인물로 키우는 과정으로서 경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경선과정이 공정해야 하고, 그런 점에서 당 대표의 중립을 요구하고 있다"며 "심 대표 측근이 이명수씨 캠프에 가 있는 것은 이 시간부터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전 의원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서울 법대를 나와 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중심당 서울시당대표, 당무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