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완료
11억3천만원 확보해 4개소 신설, 32개 보호구역 정비
2011-08-23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3일 각종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36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미끄럼방지 포장 5,755㎡, 과속방지턱 10m, 안전휀스 355경간 등이 설치됐으며 이로써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건의 어린이 교통사고도 발생되지 않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력한 불법 주정차 단속은 물론 불법 주정차 단속시 과태료가 기존의 두배로 부과된다는 내용을 각종 회의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