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여론조사] 이장우 49.5%·허태정 40.7%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의뢰 한길리서치 조사 국힘 이장우, 민주 허태정에 8.8%p 앞서 정당지지율 국힘 49.7, 민주 39%

2022-05-23     김용우 기자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6·1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뉴스 등 지역 언론 4곳으로 구성된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대전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장우 후보는 49.5%, 허태정 후보는 40.7%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오차범위 ± 3.1%p) 밖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6.9%)과 잘모름 및 무응답(2.9%) 등 부동층은 9.8%로 집계됐다.

세대별로 보면, 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65.2% 지지율을 얻어 허 후보(28.8%)와 36%p 가량 격차를 보였다.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53.2%, 허 후보가 41.9%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허 후보는 30, 40대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30대 지지율은 허 후보와 이 후보 각각 43.6%, 39.1%, 40대는 허 후보 53.6%, 이 후보 39.9%로 집계됐다. 18세~20대에서는 허 후보와 이 후보가 각각 41.7%, 41.1%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구별로 보면, 대전 5개 자치구 중 이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은 곳은 대덕구(55.7%)와 동구(51.9%)로 분석됐다. 허 후보가 앞선 곳은 유성구(허 45.3%, 이 44.3%)가 유일했다.

자치구별 두 후보의 지지율은 ▲동구(허 37.8%, 이 51.9%) ▲중구(허 42.9%, 이 49.7%) ▲서구(허 39.6%, 이 49.7%) ▲유성구(허 45.3%, 이 44.3%) ▲대덕구(허 35.4%, 이 55.7%) 등으로 엇갈렸다.

대전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7%가 국민의힘을, 39%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충청뉴스를 비롯한 굿모닝충청, 디트뉴스24, 대전뉴스 등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21일~22일 대전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가상번호)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3%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