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물가대책 간담회 갖고 공감대 형성

정용기 대덕구청장, 개인서비스업소 가격 안정 협조 당부

2011-08-23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3일 중회의실에서 날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직능·소비자단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상승과 폭우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급등하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와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서민생활과 관련되는 개인서비스업소가 가격 안정에 참여가 필요한 만큼 관련단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물가인상 안하기 운동, 원재료 상승에 편승한 가격인상 금지 서명운동 전개, 가격담합 안하기, 캠페인 전개와 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현재 대덕구는 하반기 물가안정 대책으로 오는 25일부터 관련 팀을 중심으로 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대책체계구축, 추석대비 물가대책 강구, 물가동향조사 및 홍보, 물가안정 지도점검 등 4개의 큰 틀을 중심축으로 세부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등 서민물가안정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