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회장 "뼈 아픈 과거로 일본 이기자"

동구 동명초교서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다지자' 특강 실시

2011-08-23     이재용 기자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 13․15대 국회의원)은 23일 대전 동구 추동 동명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다지자’는 주제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회장은 일제시대 당시 암울했던 초등학교시절을 회고하고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한일관계의 변천사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나의 소년기는 나라 없는 슬픔과 식민지 교육의 아픔이 있었지만 지금의 학생들은 자유와 평등을 배우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시절”이라며 “뼈아픈 과거를 통해 배우고 일본을 이기자면 먼저 일본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에서는 지난 2007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동명초 5∙6학년 학생 및 교사 30명에게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위해 일본 큐슈의 한국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