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호우피해지역 복구지원 나서

충남권 피해지역에 경찰관 40명, 상설 2개중대 등 180여명 지원

2011-08-23     서지원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김기용)은 23일부터 오는24일까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여 규암면 등 도내 피해지역에 경찰관 40명, 전의경 2개 중대 등 180여명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작업은 지난9일부터 11일까지 내린 집중 폭우로 시설하우스 300여동이 무너지고 수박·멜론 등 시설작물에 피해를 입었으나 시설 복구가 되지 않아 피해지역에 경찰력을 투입, 시설하우스 4개소에 부서진 비닐하우스 및 침수된 피해 작물 제거 작업 활동을 벌였다.

경찰청은 향후 피해복구 상황에 따라 피해지역에서 요청이 있을시 지속적인 경찰 지원 예정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도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규암면 주민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망연자실 하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의 복구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