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 릴레이 주요 정책 발표 나선다
1탄 ‘미래 선도 창의융합교육 완성’ 정책 공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릴레이 주요 정책 발표에 나선다.
설 후보 캠프는 23일 “대형 이슈에 밀려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5대 교육정책방향의 핵심과제와 세부과제의 이행방법, 재원조달방법 등을 논의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날 첫 번째로 발표된 주요정책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완성’이다.
설 후보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으로 대전 기관연계 AI융합 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예·체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으로 교육정보를 집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전교육 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체육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내 개방형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임기 초반 정책 과제 이행을 위한 T/F팀을 운영해 정책연구 및 포럼을 개최하고, 과업 이행 중간 점검 및 평가, 문제점 개선을 통해 임기 말 과업 완수 및 성과를 수립한다는 방안이다.
이행은 자체 예산과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지원, 교부금과 지방교육비 확대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설 후보는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기반을 탄탄히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의 조건인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육이 실현될 것”이라며 “친환경적인 학교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