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내 삶이 바뀌는 공약’ 연달아 발표

이자無, 신용보증 수수료無, 담보無 특례보증 지원 긴급돌봄서비스 15개 시·군 확대 시행

2022-05-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24일 ‘내 삶이 바뀌는 공약’을 연달아 발표했다.

양 후보는 먼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소망대출 3무 특례보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출·신용보증기간 2년 동안 소망대출 이자 및 신용보증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무담보 특례보증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시중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의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하며 “충남 소상공인들의 대출 이자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무 특례보증과 대출 확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다”면서 “코로나 이전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충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또 “중증발달장애인 대상 긴급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년 기준 천안, 아산, 서산, 당진, 홍성 등 5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중증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내년까지 15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시·군별로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 센터를 구축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장애인자녀를 대신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거나, 장기간 돌봄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회복할 필요가 있는 가족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후보는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중증발달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는 쉼표 같은 휴식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