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후보, 세종지역대학 총학생회장단과 태권도 협회와 '맞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24일 세종지역대학 총 학생회장단과 세종시 태권도 협회(회장 윤형권)에서 체육인들에게 필요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지역 대학생 대표들은 청년들의 구도심 역할과 더불어 △대학생 생활비와 등록금 문제 △읍·면간 지역 불균형 △청년 일자리 창출 △대학가 인근 원룸지역 치안 문제 등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을 벌였다.
특히, 대학생들은 “졸업 후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나 주거문제가 상당히 문제”라고 하소연을 하면서 해결책 강구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여러분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선거공약으로 대학촌 인근에 홍대~고대 퓨처밸리(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대학생들의 세종시 정착을 돕고, 1인 청년 반값 임대주택 공급 등도 시행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태권도 협회 체육인들은 세종시 상설 태권도 시범단 창단과 더불어 BRT라인 체육시설 업종 제한 완화 △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 어린이 보호차량 드롭존 등이다.
세종시 상설 태권도 시범단 창단은 태권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태권도 시범단 창단을 건의했다.
BRT라인 체육시설 업종 제한 완화에 대해선 BRT라인 상가에 2층이상 체육시설을 완화해 5,6층 에 저렴한 임대료로 넓은 공간을 확보해 교육환경을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이에 최 후보는 “상가 업종 제한 완화와 드롭존은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