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식, "이병학은 신의 있고 추진력 있는 교육감 될 것"

박하식 전 삼섬고 교장,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지지유세 나서 박하식, "단일화 서약 어기고 독자 출마한 후보는 교육감 자격 없어"

2022-05-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하식 전 삼성고 교장이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지지에 나섰다.

박 전 교장은 지난 24일 온양역 앞에 자리한 이병학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단일화 과정에서 단일후보가 된 사람을 지지하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단일화 과정에서 계약서에 서명까지 했던 사람이 약속을 파기하고 독자 출마했는데, 그 후보는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병학 후보는 충남도민 3,000명 여론조사에서 당당히 1등을 한 진짜 중도 보수 단일후보”라며, “전교조 인사로 인의 장막이 쳐진 충남교육을 확 바꿀 수 있는 힘쎈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병학 후보는 신의 있는 사람이며, 누구보다 열심히 충남도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과 통 큰 포용력을 가진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은 온양역 앞에 충남 교육감 후보 4명의 유세차가 총결집한 가운데 치열한 유세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장을 보러왔던 온양시민은 "이병학 후보는 좋은 일을 많이 한 훌륭한 분”이라며, “꼭 교육감이 되시라”는 메시지와 함께 운동원의 손에 토마토를 쥐어주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충남 사회적 협동조합 협회 등 9개 사회단체 회원과 회장 50여 명이 모여 충남교육감 이병학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