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용문동 '생각쟁이 도서관' 개관

박환용 서구청장 "지역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 되길"

2011-08-24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용문동 주민센터 뒤편 공가(空家)의 1층 33.3㎡를 시·구비 포함 25백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6월부터 약 45일간 리모델링해 만든 마을도서관 ‘생각쟁이 도서관’이 24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박환용 서구청장, 구우회 서구의회의장, 이재선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지역 주민,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환용 서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기존 새마을 문고를 도서관으로 이전해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아동도서 2,000여권, 성인도서 1,800여권 등 모두 3,800여권의 도서를 비치, 1인 3권씩 대여가 가능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용문동주민센터(☎525-86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문동 주민센터(동장 이상목)는 이번 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기념해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 주변에 지역 어린이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도서기증 운동’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