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

2022-05-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25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22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경장학금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각 장학회가 총 54명의 학생에게 약 5천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전대는 총 19개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중 대경장학회는 지난 2006년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군사·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처음 설립됐다.

이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이어온 대경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309명의 학생에게 5억1천4백여만 원을 지급해왔다.

대전대,

특히 이러한 활동은 유송(남상호)안보장학금과 정원(송인암)장학금 등 대학을 비롯한 개인 및 단체의 장학회가 출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2년부터 수여가 시작된 특지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769명의 학생에게 9억9천3백여만 원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대표 박병진(한의학과 2학년) 학생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윤여표 총장님, 그리고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나중에 사회에 진출하면 대학에서 받았던 은혜를 다시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표 총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장학금전달식을 3년 만에 다시 거행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기부자 여러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감사말씀 드린다”며 “우리 학생들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순간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삶을 살길 바라며, 오늘을 잊지 말고 항상 이웃과 나누고 베푸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