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실현"

- 전기차 대폭 확대… 통학‧배달이륜차 등 전기차 지원 - 재활용품 회수율 80%로 향상, 미세먼지 측정망 확대 -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감시단 활성화… 환경교육 강화

2022-05-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그러면서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나무심기 등 여러 분야에서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의 통학·등원 차량, 배달 이륜차(오토바이)의 전기차 구입을 지원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종이팩과 페트병 등 고품질 재활용품의 수거함을 늘리는 등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인센티브제를 도입 ‘26년까지 재활용품 회수율을 80%로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기질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현재 운영중인 대기측정소(6개) 외에 간이측정기를 세종시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대기 및 악취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불법소각 등에 대한 철저한 감시 및 단속이 필요하므로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나아가 "지역의 환경단체을 비롯하여 세종환경교육센터, 교육청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세종시민과 학생들에 대한 환경교육과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먹는물 법정검사 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의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여 신뢰성 있는 먹는 물 안전성 공공 검사체계를 구축 라돈‧중금속‧대장균 등에 대한 선제적, 적극적 검사로 시민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