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가 소득 줄고 소비는 증가
2006-03-30 편집국
충북도내 농민들의 소득은 감소한 반면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통계사무소가 도내 농가 340여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가구당 소득은 2,941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1.1%인 31만여원이 감소한 반면가계 지출은 2,594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6.5% 증가했다.
또 지난해 도내 농가의 가구당 자산은 2억 7,353만원으로 공시지가 인상에 따라 전년도 보다 평균 14.7%인 3,500여만원이 늘어났다.
특히 충북도내 농가의 가구당 부채는 2,387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평균 6.5%인 165만원이 감소해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8.7%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CBS 박상용 기자 saypar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