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제15회 대학로 정기공연 개최

소리새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소리새, 최덕환 등 출연

2011-08-25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 용수골 대학로 야외공연장에서 제15차 대학로 정기공연 ‘소리새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을로 가는 문턱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올해 세 번째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재촉하는 통기타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송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최덕환, 우정출연 장호진 등의 공연에 이어 통기타 그룹 소리새가 ‘그대 그리고 나’, ‘통나무집’, ‘여인’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인다.

구는 이번 공연 외에도 지난 5월 우리가락 퓨전 앙상블, 7월 7080 추억의 콘서트 등 정기공연을 개최해 대학로를 문화예술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지역민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 왔다.

구 관계자는 “대학로 정기공연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 공연문화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동구지역의 문화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용수골 공연장에서는 이번 정기공연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지역 청소년 동아리 G+pops(남대전고)의 통키타, Inter.g.s(중일고)의 댄스, 대룡초등학교 마술뮤지컬, Netball소녀1,2(중일고)의 댄스 공연 등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문화존 쇼 쇼 쇼’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