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27·28일 전국서 일제히 실시

대전·세종·충남에는 314곳의 투표소 설치

2022-05-26     성희제 기자
투표용지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28일 양일간 일제히 실시된다.

전국의 투표소는 3551곳, 대전·세종·충남에는 314곳의 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일반유권자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대부분의 지역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세종 4장, 제주 5장)을 한꺼번에 받게 되는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전국의 7곳은 한 장을 더 받고, 무투표당선선거구인 경우는 덜 받게 된다.

자신의 지역구구·시·군의원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되어 회송용봉투도 함께 받는다.

관외선거인의 경우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므로 선거일 투표소보다 이용자수가 많고, 투표용지 발급에 시간이 소요되어 선거일 투표소보다 대기열이 길어질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확진자 등은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