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서 '금메달 2개 획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배드민턴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3학년 이석찬 선수(21ㆍ남)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혼합복식에서는 스포츠과학부 4학년 육성찬 선수(22ㆍ남)가 인천대 장은서 선수와 팀을 이뤄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석찬 선수는 지난 4월 밀양에서 열린 연맹회장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해 2관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백석대 배드민턴팀 서원식 감독은 “남자단식은 128강부터 시작해 한 명씩 꺾어가며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며 “혼합복식은 둘의 합이 맞지 않으면 어려운데,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고 올해 우승을 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백석대 배드민턴팀은 2010년 창단돼 그간 수많은 대회 우승 경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 남자단식 부문은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이석찬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