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사전 투표 마무리
2022-05-2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대전시청에 마련된 둔산1동 투표소에서 부인 양창희 씨, 아들 허인범 씨와 함께 투표를 했다.
허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는 대전 발전을 위한 참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빠짐없이 오늘과 내일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고, 늦더라도 6월 1일은 꼭 투표해서 지역을 발전시킬 참 일꾼을 꼭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도 오전 10시 30분 둔산1동 투표소에서 아내 김세원 씨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146만 대전시민을 믿는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60년대 무차별식 네거티브 등 낡은 선거운동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대전미래와 대전 먹거리, 일자리, 기업유치를 위해 저 이장우가 반드시 시장돼서 대전을 획기적으로 경제일류도시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 경제도시로의 도약은 이번 선거에 달려있다”며 “허태정 시정 4년처럼 무책임, 무기력한 시정으로 다시 대전을 쇠락시키느냐 중요한 길목에 섰다. 이장우가 쇠락하는 대전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