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노인복지 공약 밝히며 표심 공략
김 후보 "서천 이미 초고령사회 진입, 어르신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우선" 따뜻한 복지 위한 빈틈없는 준비 강조
2022-05-2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가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노인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서천의 따뜻한 돌봄시스템 구축을 주장하며 “서천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2021년말 기준 38%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초고령사회에서 시급한 일은 우선 먼저 어르신 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민선 8기 서천군수로 당선되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 2023년부터 어르신 돌봄 종사자인 노인장기요양요원과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의 후생복지를 위해 지역상품권 ,복지바우처 지급을 통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경험하며 돌봄 종사자의 건강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양질의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여 안심하고 내 부모님을 보살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후보는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61%가 감정상 피로를 느끼고 64.4%가 현재 수면상태에 불만을 느끼는 열악한 노동조건에 있다”며, “돌봄 종사자의 지위향상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뜻한 복지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준비가 우선 되어야 한다”며 “구석 구석 발로 뛰는 김기웅을 선택해 따뜻한 돌봄의 서천,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서천을 만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