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인분 인삼비빔밥 맛보세요'

명동거리서 인삼비빔밥 선사 퍼포먼스…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2011-08-25     서지원 기자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을 1주일 앞둔 25일 서울 한 복판 명동거리에서 2011분의 맛있는 보양 인삼비빔밥을 선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갈길 바쁜 서울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이날 정오 서울시 중구 명동 우리은행 명동지점 앞에서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인삼비빔밥 퍼포먼스를 가졌다.

지금까지 국내 최대 비빔밥 퍼포먼스는 지난해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주관기관에서 약초 비빔밥 2010명분을 비벼 제공한 것이 최대이며, 다음으로는 지난 15일 광복 66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 자원봉사 단체가 주관한 2000명분 등이다.

이날 초대형 인삼 비빔밥 퍼포먼스에 앞서 아프리카 타악기 젬베이, 먹통에 우리의 전통 꽹가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6인조 뮤직쇼가 선보인데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권오룡 조직위원장, 박동철 금산군수, 개그맨 김재욱, 송준근 등과 금산어머니회에서 함께 비빔밥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했다.

비빔밥은 가로×세로 2.7m의 팔각형 그릇에, 사전에 준비한 인삼과 산채나물 등 식재료를 넣고 12명 가량이 쉐프모자를 쓰고 퍼포먼스를 보였다.

인삼 비빔밥을 위생적인 종이 트레이에 담아 받아 든 서울 시민들은 삼삼오오 인삼 비빔밥의 맛을 음미하며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