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후보 최원철-김정섭, 사전투표 행사

최원철 후보, 구순 어머니 모시고 유구초에서 사전투표 마쳐 김정섭 후보, 배우자 곽현실 씨와 일찌감치 사전투표

2022-05-2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여야 공주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 날, 나란히 투표권을 행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는 27일 오전 9시 30분 구순의 어머니를 모시고 아내와 함께 유구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최 후보는 투표 직후 “이번 선거는 단순히 4년이 지나 찾아온 선거가 아닌, 현 시정에 대한 평가이자 공주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윤석열 대통령, 정진석 국회부의장, 공주시장이 핫라인을 구축해 ‘공주미래발전’을 이끌 기회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주시의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면서 “집권여당 후보 최원철에게 공주를 믿고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김정섭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40분 배우자와 함께 공주대 (구)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지방행정 경험이 하루도 없는 사람보다는 안정적으로 4년을 이끌어 공주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김정섭 시장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특히 지난 TV토론 이후 그런 민심이 더욱 명확하게 확인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57%의 압도적 지지로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해주셨던 것처럼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김정섭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