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꿀 미래와 우리’ 학술세미나 성료

러-우 전쟁 당사국의 운명과 우리에게 미칠 영향 등 조명 전 러시아 공사 등 외부 전문가 참여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 학술세미나 전쟁의 국제정치적 시사점, 중앙아시아에 미친 영향 등 전문가 발표와 토론

2022-05-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상명대학교는 27일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꿀 미래와 우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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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소장 박명수)에서 주최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당사국뿐 아니라 외부 이해 당사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를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한국 등의 관점에서 다각도 조명했다.

세미나는 홍성태 상명대 총장의 환영사,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세미나 1부는 홍완석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 2부는 고재남 유라시아 정책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장세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병환 전 러시아 공사, 김선래 한국외대 교수, 송금영 전 탄자니아 대사(전 카자흐스탄 공사), 김영민 상명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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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 양상과 종결 방식, 세계 경제의 변화, 한국에 대한 시사점 등을 도출했다.

또 한국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관점에서 국제질서의 변화를 바라보고, 한국(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신중하고 정교한 외교 안보 및 경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만춘 상명대 글로벌인문학부대학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세계의 현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글로벌 시민의 권리와 책임의식 자각, 국제적 시사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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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명대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글로벌인문학부대학으로 단과대학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지역학부 내 일본어권, 중국어권, 영어권, 프라아스어권, 독일어권, 러시아어권 지역학전공을 개설하여 언어권지역의 문학과 언어를 넘어선 역사, 문화, 산업 등 지역학을 조명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글로벌 시대의 국제 감각을 지닌 실용적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의 신입생은 글로벌지역학부로 입학하여 졸업 시까지 각 나라의 언어권 수업을 들으면서 희망하는 언어권지역학전공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