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누구나 내 집 가능한 세종시 만들 것

- 읍·면에 2개 미니신도시 건설, 공동주택 각각 1만호 배치 - 청약제도 개선, 세종시민 공급 확대… 특공폐지 대안 마련

2022-05-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27일 "세종 시민 누구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그러면서 "청약제도를 개선하여 세종시민 공급비율을 확대하고, 공무원의 특별공급제도 폐지에 대한 대안도 마련하여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첫째,  2개 미니신도시를 건설하여, 2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

100만m²규모로 토지확보 용이성과 행복도시와 연계성, 기반시설 공급 등을 고려하여 읍·면지역 2곳을 선정, 개발한다.

제1미니신도시(주택 1만호)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연동하여 이전하는 공공기관 및 공직유관단체 등을 집적화하고,

제2미니신도시(주택 1만호)에는 자동차(중고차‧정비‧튜닝 등), 가구, 인쇄‧출판, 공구상가 등 비도심형 산업을 배치하겠다.

둘째, 조치원에 공동주택 2만호 공급하겠다.

청춘조치원사업 시즌3의 핵심사업으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를 조성, 인구 10만 시대를 열겠다. 지난해 8월 국토부가 발표한 7,000가구 외에 추가로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여 총 2만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겠다.

셋째, 청약제도 개선하여 세종시민 공급비율 확대하겠다.

저는 이미 국토부와 행복청에 예정지역(행복도시)에서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하는 우선공급비율을 확대하고, 기타지역 공급비율을 축소, 폐지할 것을 건의해왔으며, 세종시민 공급 비율을 확대하여 실수요자인 세종시 무주택자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넷째, 세종시 부동산 트리플 규제 완화 및 해제를 이뤄내겠다.

최근 세종시는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집값도 하락하고 있으며, 우리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부동산 트리플 규제 완화 및 해제를 이뤄내겠다.

다섯째, 도담동 장기임대주택 입주민 임대료 문제 해결하겠다.

세종시가 운영하는 장기임대주택(장기임대아파트)의 임대료 문제를 해결하고, 다수 원주민들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여 어려움이 없도록 하며, 장기임대주택 거주자를 위해서 일자리와 복지 지원도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