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덕테크노밸리 내 최대 규모 산학협력관
과학벨트 근거리 시너지 효과 기대 및 산학협력 모델 창출
2011-08-25 이재용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25일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테크노밸리 내 지역 최대 규모의 대덕산학협력관 준공식을 가졌다.
배재대는 대덕산학협력관에는 BT-IT-NT 관련 학과를 입주시켜 산업단지캠퍼스를 구축해 입주기업과 대학이 공간적 융합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기업의 연구역량과 고용효과를 제고시킨다는 복안이다. 즉, 산업단지캠퍼스를 중심으로 교육-R&D-고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이 물리적·화학적으로 일체화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배재대는 산업단지캠퍼스에 입주하는 학과의 교육과정도 수요에 기반을 둔 실용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공부와 함께 자연스럽게 기업체나 연구소에서 인턴쉽으로 활동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또 기업체의 당면과제인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석·박사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산업단지캠퍼스 외에 창업보육센터동에 관련 벤처기업 80여 업체를 입주시켜 학문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창업을 꾀할 계획이다. 또 산학협력동에는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기업 및 정부 출연연구소 등 각종 연구실험실을 유치해 벤처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복안이다.
김영호 총장은 “대덕산학협력관이 실질적인 학문융합 복합기술의 클러스터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지선정 때부터 심혈을 기우려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했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한 몫을 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