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주 교육감 후보, 세종시 특수학교(급)에 취업지원실 설치
- 장애 학생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전환교육 강화
2022-05-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장애 학생의 진로 및 직업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세종시 중학교 이상 특수학급이 설치된 모든 학교에 취업지원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장애 학생의 졸업 후 가장 큰 관심사는 안정된 직장과 경제적 자립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립생활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수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생이 진로를 고민하는 중학교 과정부터 전문적인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중학교 이상 학교에 장애 학생을 위한 진로 및 직업교육에 필요한 시설ㆍ설비를 마련하고 ▲ 진로 및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통해 중학교 과정부터 체계적인 직업평가ㆍ직업교육ㆍ고용지원ㆍ사후관리 등의 직업 재활훈련 및 일상생활 적응훈련ㆍ사회 적응훈련 등의 자립생활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장애 학생들이 졸업 후 고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지자체 장애인 고용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장애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을 통한 삶의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