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 운영”

2022-05-30     이성현 기자
성광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세 번째 공감공약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광진 후보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대전 급식이 전국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성 후보는 이를 위해 우수한 식자재 사용을 약속했다. 친환경 식자재와 방사능·gmo로부터 안전한 식자재를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급식비를 인상해 질 좋은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급식비 인상이 급식 질 인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 급식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소규모 학교 급식비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성 후보에 따르면 두(頭)당 급식비가 지원되는 현재의 시스템상 소규모 학교는 지원되는 급식비 총액이 적어 급식의 질이 비교적 떨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학교 규모에 따라 급식비 지원을 달리하고 소규모 학교 급식비 지원을 확대하여 급식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것이 성 후보의 구상이다.

또 성 후보는 급식노동자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증원하고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성 후보는 급식노동자와 조리실 환경은 급식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후보는 “학교급식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