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 추기경 임명 환영"

2022-05-30     최형순 기자
이춘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30일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례한 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공식 임명했다유흥식 대주교는 한국천주교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되셨고, 지방 교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추기경으로 임명되신 것으로 다시 한번 천주교 역사의 큰 획이 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임된 추기경들이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인 데 반해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 출신의 추기경이 탄생했다는 점도 한국천주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유흥식 신임 추기경은 2005년부터 대전교구장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다 지난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발탁되셨고, 당시에도 이춘희 후보는 이를 한국천주교의 은혜로운 경사라는 의미에서 진심을 담아 축하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